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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랩은 최근 실무자를 위한 DevOps 교육 서비스인 ‘DevOps Expert Labs’를 선보였는데요. DevOps Expert Labs에서는 난이도와 프로그래밍 언어/플랫폼에 따라 다양한 러닝 패스(커리큘럼)를 운영합니다. DevOps 실험실, DevOps 기초, DevOps 플랫폼 구축, DevOps 소프트웨어 개발, DevOps 파이프라인 등이 그 예인데요. 인포그랩은 이 가운데 ‘DevOps 플랫폼 구축’ 러닝 패스를 주제로 지난 10월 16~20일 분당 서현 동네소셜라운지에서 DevOps Expert Labs의 첫번째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5일 동안 열린 워크숍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3명)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2명) 실무자들이 참여했고요. DevOps Expert Labs의 메인 강사인 제가 DevOps 플랫폼 구축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인포그랩은 지난 6개월 동안 DevOps Expert Labs를 개발하고, 출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DevOps Expert Labs 워크숍이었기에 회사로서 의미가 컸는데요. 저는 이전에도 워크숍을 여러 차례 진행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워크숍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긴장감도 느꼈습니다. 이 글에서는 DevOps Expert Labs 특징과 러닝패스, 서비스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고요. 워크숍 준비 과정과 진행 방식, 고객 피드백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 신분으로 인포그랩에 입사해 DevOps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John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0대 고등학생 대부분이 고등학교 3년 과정 동안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공부하고요. 입시 전형을 거쳐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러나 저는 고등학교 3년 과정 동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대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에 참여했고요. DevOps 엔지니어가 되는 데 필요한 밑바탕을 꾸준히 쌓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고등학교 3학년, 18세의 나이로 DevOps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벌써 취업하는 일도, DevOps 엔지니어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일도 세상에 아예 없는 일은 아니지만 드문 일일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제가 다른 10대 친구들과 달리 ‘어쩌다가 IT 시장에서 흔치 않은 DevOps 엔지니어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소프트웨어 도입은 모든 산업에서 필수가 됐습니다. IT, DevOps 환경은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고요.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술, 도구, 방법론도 새롭게 나오고 있죠. 아울러 소프트웨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운영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조직에서 이를 관리할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자원 접근 관리, 권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요. 시스템 변조와 데이터 유출 등 위험도 생길 수 있죠.
인프라 접근 관리 도구인 Teleport는 이러한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하는 수단으로 요즘 주목받습니다. Teleport를 사용하면 SSH, Windows 접속, Kubernetes 클러스터,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접속, 웹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요. 조직에서 멤버 관리, 인프라 자산 관리, 권한 관리, 보안 준수 등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이 도구를 사용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