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5년 DevOps 트렌드 4가지를 소개합니다. 최근 글로벌 IT 업계 전문가, 기업, 전문 매체 등이 올해 DevOps 트렌드를 다각도로 전망했는데요. 이 가운데 중복으로 지목되거나, 업계의 중요한 흐름이며, 전망 근거가 사실에 기반해 타당한 트렌드를 4개 선정했습니다.
차세대 DevOps 자동화 핵심인 AI 에이전트, 기술팀의 FinOps 역할 강화, 인프라 자동화와 관리 투자 활성화, 정책 기반 거버넌스 중요성 지속이 그 내용인데요. 각 트렌드의 구체적인 현황과 등장 배경,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AI 에이전트, 차세대 DevOps 자동화 핵심

AI 에이전트는 DevOps 자동화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 걸로 전망됩니다. ‘AI 에이전트’란 복잡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봇인데요. 이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조치를 취하도록 설계됐죠. 이미 DevOps 분야에는 코드 버그 확인, 리소스 최적화, 인시던트 관리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Spark는 널리 쓰이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테스트를 자동 생성, 실행해 취약점을 찾고요. Kubert DevOps AI Agent는 Kubernetes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리소스 확장과 배포,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죠. Agent SRE는 인시던트 탐지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며, 문제를 즉시 해결해 다운타임과 중단을 최소화합니다.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DevOps 자동화의 주인공’인 이유는 다음 장점 때문인데요. AI 에이전트는 알아서 판단해 자율적으로 행동을 취합니다. 이는 DevOps 자동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죠. 글로벌 클라우드 개발 환경 기업 Jetify의 CEO인 Daniel Loreto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주변 환경에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요. 인식과 프로그래밍된 목표에 따라 상황을 평가하고, 최선의 행동 방침을 결정합니다. 그다음, 자기 환경에서 작업을 실행하죠. AI 에이전트의 자율적인 행동 능력은 수동적인 기존 AI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합니다. 이로써 DevOps에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요. 문제를 예측하고 방지하죠. 또 일상 작업을 자동화하고,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하며, 다운타임을 줄여 운영 비용 을 낮추고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 플랫폼 Harness의 CTO인 Nick Durkin과 Martin Reynolds는 “AI 에이전트의 중요성이 생성형 AI를 능가하며, 2025년 DevOps 논의를 지배할 거”라고 관측합니다. 조직은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배포해 소프트웨어 제공을 간소화하고요. “기업은 하나의 일반화된 AI 어시스턴트에 의존하는 대신, 코드 생성과 테스트, 품질 보증 작업에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합할 거”라고 하죠. 이때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가 작업을 감독하고, 포괄적인 통찰을 제공하고요. 더 똑똑한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FinOps서 기술팀 역할 강화

FinOps(Financial Operations)에서 DevOps, 엔지니어링 등 기술팀의 활약이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FinOps’란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IT, 재무, 사업 등 여러 부서가 협업하는 클라우드 재무 관리 관행인데요. 이는 재무 책임을 DevOps 관행에 통합한 것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의 비용과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죠.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 비용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비용 관리를 개선하고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전략을 개발하는 게 그 예입니다. FinOps 프레임워크*는 ‘분석→벤치마킹→최적화→협상’ 총 4단계로 구현되고요. 업계에는 Microsoft Cost Management와 같이 클라우드 비용을 분석, 모니터링, 최적화하는 FinOps 도구 모음이 있습니다.
FinOps에서 기술팀의 역할이 강화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오늘날 기술팀은 ROI를 더 투명하게 입증하도록 요구받고요. 둘째, 점점 더 많은 조직에서 기술팀이 정교한 비용 가시성 도구,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길 기대합니다. 셋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가 급격히 증가하고, 최신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 재무팀의 감독만으로 기술 비용을 관리하려면 한계가 있는데요. IBM Automation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인 Bill Lobig는 “2025년에는 예산 관리가 IT 재무팀에서 기술팀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컨테이너의 72%가 5분 미만 가동되고, 인프라가 초 단위로 바뀌는 최신 클라우드 환경을 기존 재무 감독으로 따라잡을 수 없기에 이러한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기술팀은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어떤 기술 조치를 취할까요? Bill Lobig에 따르면, 컨테이너 비용 관리 솔루션과 IaC(Infrastructue-as-code)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고요. 클라우드 재무 관리 플랫폼을 기술, 재무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한 도구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DevOps 전략 성공 요건에서 재무 관리의 중요성도 더 커질 텐데요. 글로벌 클라우드 자동화, 최적화 기술 기업 Spot by NetApp의 솔루션 디렉터인 Tzvika Zaiffer는 “성공적인 DevOps 전략은 기술 우수성뿐만 아니라 성숙한 비용 관리와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