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2024년 DevOps 트렌드 5가지를 알아보려 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IT 업계 전문가, 기업, 전문 매체 등이 2024년 DevOps 트렌드 전망을 다각도로 내놓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여러 전망 가운데 3회 이상 지목된 트렌드 5개를 골랐고요. 각 트렌드 기술의 개념과 기능, 장점, 시장 전망, 성장요인, 도전과제를 정리했습니다.
DevOps에 빠삭한 독자가 보기에 어떤 트렌드는 신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년 비슷한 트렌드가 반복해서 나오는 경향이 있긴 하죠. 개념은 고정적이지만 조사 시점에 따라 시장 상황과 전망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미 알고 있는 트렌드도 그때그때 새롭게 찾아보고 내용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부터 Grace와 함께 2024년 DevOps 트렌드를 하나하나 살펴보시죠.
1.AI와 머신러닝 도입 증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은 DevOps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걸로 예상됩니다. 두 기술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는데요. DevOps에서 AI와 머신러닝이 하는 일은 무궁무진하죠. 이는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분석하는 건 물론이고요.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자동화도 강화합니다. 이로써 개발 사이클을 더 효율화하고, 잠재 문제를 더 잘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죠. 아울러 AI와 머신러닝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며, 장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건 물론,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DevOps에서 AI와 머신러닝이 함께 작동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일부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죠.
앞으로 DevOps에서 AI와 머신러닝은 더 많이 도입될 걸로 전망되는데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DevOps 시장에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3년 13억250만달러에서 2032년 221억달러로 연평균 38.2%씩 성장할 걸로 관측됩니다. 이 기관은 시장 성장 요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데요. 오늘날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 널리 도입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요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필요할 때마다 강력한 컴퓨터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죠.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키우는데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은 더 자동화되고, 더 효율화되길 요구받습니다. 생성형 AI는 자동화 기술이기에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핵심 도구로 쓰일 수 있고요.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DevOps에서 AI, 머신러닝 도입과 관련해 시장 억제 요인도 있는데요.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생성형 AI 솔루션을 만들고 구현할 수 있는 인력은 아직 부족합니다. 생성형 AI는 새로운 분야이고, AI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하며 구현할 전문가는 많지 않죠. 아울러 생성형 AI 모델의 편향 가능성도 시장 억제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이 모델은 편향된 데이터셋으로 학습하면, 결과 모델이 편향을 증폭하고 영구화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도덕, 법률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요. 일부 영역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의 이용 가능성을 제한할 수도 있죠. 또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고도의 자동화,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는 DevOps 접근방식의 전제조건인데요. 이러한 워크플로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려면 현재 시스템과 절차를 많이 수정해야 하죠. 이밖에 보안 문제도 있는데요. 생성형 AI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서 일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쓰이면서 새로운 취약점과 공격 벡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