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DevOps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노코드, 로코드(no code, low code) 도구 4가지를 다뤘습니다. DevOps 자동화 플랫폼 ‘Humalect’,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파이프라인 관리 플랫폼 ‘R2Devops Platform’, 인포그랩의 CI/CD 파이프라인 에디터 ‘Plumber’, ****AWS 배포 플랫폼 ‘OpsFlow’가 그 주인공인데요. 각 도구는 DevOps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CI/CD 템플릿을 바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며,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실행하도록 돕고, AWS로 간편하게 배포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노코드, 로코드에 기반했기에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드래그 앤드 드롭하며 쉽게 이용할 수 있죠. 지금부터 각 도구의 기능과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DevOps 자동화 플랫폼 ‘Huma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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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lect 서비스 화면. 출처=Humalect

Humalect는 DevOps 자동화를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는 빌딩에 집중하고, DevOps는 Humalect에 맡겨라’는 콘셉트를 내세우죠. Humalect에서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Docker 파일, YAML, IaC(Infrastructure as Code)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Docker 파일과 YAML은 자동 생성하죠. 아울러 이는 CI/CD를 내장하되, 사용자의 기존 툴(tool)을 가져올 수도 있고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통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SCM(공급망 관리), CI/CD, DevSecOps,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툴도 가져와 사용하도록 해줍니다. 또 이 플랫폼에서는 클라우드 비용과 보안 검사로 사용자가 클라우드 지출을 아끼고, 보안을 지키도록 지원하고요.

Humalect의 이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죠. 먼저 AWS, Azure 등에 있는 사용자 클라우드 계정을 Humalect와 연결하고요. GitHub, GitLab, Bitbucket 등에 있는 사용자 코드 리포지터리도 연결합니다. 아울러 Grafana, DataDog 등 모니터링 툴을 연결하고요. 사용자 환경도 만듭니다. 그다음,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몇 분 안에 배포하고요. Humalect는 인프라를 30분 안에 맨 처음부터 설정하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는 중단없이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전환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 업체 간에 마이그레이션 하도록 돕고요. 또 Humalect에서는 몇 번만 클릭하면 개발, 스테이징, 테스트, 프로덕션을 위한 온디맨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죠. 이밖에 Terraform 생성, DNS(사용자 도메인 네임 시스템) 항목과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SSL(보안 소켓 계층) 인증서 관리 방식도 자동화합니다.

Humalect가 나온 데에는 기존 DevOps 구축, 설정의 한계가 영향을 줬는데요. DevOps 설정 프로세스는 반복적이고 완료하려면 몇 달이 걸린다고 하죠. Humalect 공동 창업자 Rajesh Tilwani에 따르면, DevOps 엔지니어링 목표는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지만, 이는 의도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은 개발자 시간을 거대한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개발 팀은 그들 시간의 최소 25%를 클라우드를 설정하고 인프라를 관리하는 데 쓰죠. 이런 시간은 제품을 구축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데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이에 Humalect는 DevOps 자동화 플랫폼으로 인프라 관리 요구사항을 줄여 조직이 엔지니어링 노력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하도록 지원합니다.

CI/CD 파이프라인 관리 플랫폼 ‘R2Devops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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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evops Platform ‘CI/CD Editor’ 화면. 출처=R2Devops

R2Devops Platform은 CI/CD 파이프라인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로코드 접근방식을 이용해 조직에서 CI/CD 파이프라인 관리를 개선하도록 지원하죠. R2Devops Platform에서는 YAML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유지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템플릿을 드래그 앤드 드롭하고, 로코드 환경으로 파이프라인을 맞춤화할 수 있죠. 아울러 재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의 ‘InnerSource 마켓플레이스’도 만들 수 있는데요. CI/CD를 코드 라이브러리처럼 조직에 맞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조직의 CI/CD KPI도 추적하도록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 기능으로 CI/CD 중복과 잘못된 관행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하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CI/CD 파이프라인도 발견할 수 있고요. 공급망에서 ‘공개적으로 알려진 컴퓨터 보안 결함 목록’인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R2Devops Platform 이용 방법을 더 알아보죠. 먼저 사용자의 기존 프로젝트에 액세스해야 하는데요. 이때 GitLab, GitHub과 같은 기존 플랫폼과 플러그, 플레이하고요.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합니다. 그다음, 필요한 CI/CD 템플릿을 찾아야 하는데요. 공개 마켓플레이스, 사용자의 비공개 카탈로그에서 CI/CD 템플릿을 찾을 수 있고요. 새 템플릿을 만들어 마켓플레이스에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요. 이때 임베드된 마켓플레이스와 템플릿 문서에 액세스하고요. 로코드 에디터로 파이프라인을 맞춤화합니다. 또 실시간 린팅하고요. 원하는 CI 플랫폼에서 파이프라인을 실행합니다. 이후 파이프라인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업데이트하고요. 이때 파이프라인 메트릭을 추적하고, 새 템플릿 버전으로 파이프라인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CI/CD 파이프라인 에디터 ‘P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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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ber ‘Visualize View’ 화면. 출처=인포그랩

Plumber는 인포그랩의 CI/CD 파이프라인 에디터로, 노코드와 로코드에 기반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60여 개 Job과 파이프라인의 YAML을 제공하는데요. Plumber는 YAML을 복사, 적용해 밀키트로 요리하듯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실행하도록 지원합니다. Plumber는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동봉된 식재료를 활용해 안내서를 보면서 쉽게 요리하는 밀키트 원리와 비슷한데요. 밀키트는 식재료를 미리 손질해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죠. Plumber에서는 개발 언어/플랫폼, 배포 환경에 맞는 파이프라인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부에 DevOps 부서가 없는 조직이 활용하기에 유익하고요.

Plumber 기능은 Job Finder, Pipeline Auto Editor, Visualize View로 이뤄졌습니다. Job Finder에서는 보안, 프레임워크, 스테이지에 맞는 Job을 찾을 수 있는데요.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YAML 파일에 자동으로 코드를 추가할 수 있죠. Pipeline Auto Editor에서는 복사 버튼만 누르면 ‘완성된 YAML 파일 코드’를 간편하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변수를 수정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요. Visualize View에서는 비주얼라이즈 화면으로 파이프라인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죠. 또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마우스로 버튼을 누르거나 드래그하며 YAML을 자동 수정할 수 있습니다.

AWS 배포 플랫폼 ‘Ops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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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Flow 서비스 체험 화면. 출처=OpsFlow

OpsFlow는 AWS 배포와 IaC 생성을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이는 사용자 코드를 분석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자동으로 AWS를 구성하고요. 완전히 맞춤화할 수 있는, 자동 생성된 Terraform을 지원하며 GitHub과 양방향으로 동기화할 수 있죠. OpsFlow는 사용자가 DevOps 복잡성을 신경쓰지 하고, 제품을 빌딩하는 데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AWS 지식이 필요 없는, 간단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빌딩 블록을 제공하고요.

OpsFlow 작동 방식은 이렇습니다. 첫째, AWS 계정을 연결합니다. 이때 키를 공유하도록 요구하지 않고요. 둘째, 마우스로 블록을 클릭해 스택을 시각적으로 구축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프론트엔드, 서버리스 기능, 백엔드 등 애플리케이션과 Postgres 데이터베이스, MySQL 데이터베이스, S3 Bucket, Redis, MongoDB 데이터베이스 등 리소스를 추가할 수 있죠. 셋째,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하면(’Deploy to AWS’ 버튼) 배포가 이뤄지는데요. 이때 OpsFlow는 Terraform으로 사용자 AWS 계정을 자동으로 구성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DevOps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4가지 노코드, 로코드 도구들의 기능과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이 글의 요점은 다음과 같은데요.

1.Humalect는 DevOps 자동화를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이는 인프라를 30분 안에 맨 처음부터 설정하도록 지원하고요. Terraform 생성, DNS 항목과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CDN, SSL 인증서 관리 방식을 자동화합니다. Humalect는 자동화로 인프라 관리 요구사항을 줄여 조직이 엔지니어링 노력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하도록 지원하죠.

2.R2Devops Platform은 로코드 접근방식을 사용해 CI/CD 파이프라인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여기서는 YAML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유지관리할 수 있죠. 또 마켓플레이스에서 템플릿을 드래그 앤드 드롭하고, 로코드 환경에서 파이프라인을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3.Plumber는 인포그랩의 CI/CD 파이프라인 에디터로, 노코드와 로코드에 기반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60여 개 Job과 파이프라인의 YAML을 제공하는데요. Plumber는 YAML을 복사, 적용해 밀키트로 요리하듯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실행하도록 지원하죠. Plumber에서는 개발 언어/플랫폼, 배포 환경에 맞는 파이프라인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OpsFlow는 AWS 배포와 IaC 생성을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간단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데요. AWS 계정을 연결한 다음, 마우스로 블록을 클릭해 스택을 구축하며, ’Deploy to AWS’ 버튼을 누르면 배포가 이뤄집니다.

<참고 자료>

1.Humalect 홈페이지

2.No-Code DevOps platform Humalect raises $ 750k in seed round led by StartupXseed Ventures

3.R2Devops 홈페이지

4.인포그랩 Plumber 소개 페이지

5.Plumber 홈페이지

6.OpsFlow 홈페이지

7.Ops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