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 주제는 SaaS 버전 GitLab.com에서 2021년 5월 중순부터 시행된 CI 파이프라인 정책입니다. 이 정책은 가상화폐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었고, GitLab은 이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GitLab 사용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발단
요 몇 년간 가상화폐는 식지 않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GitLab과 CI/CD 파이프라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다른 업체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어뷰징 때문인데요, 이렇게 파이프라인을 어뷰징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GitLab의 리소스 및 비용에 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성능 이슈까지도 만들었습니다. 24시간 Shared Runner를 제공하는 GitLab에게는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SaaS 이용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